유산균!! 많이 드시고 있으시죠?
그렇다면 유산균이 장으로 도달하는 최적의 섭취 방법도 다들 알고 있으신가요?
유산균이 '살아서' 장으로 도달하지 않으면 유산균 복용의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유산균을 최대한 살려서 장으로 보내주는 최적의 섭취 시간대를 알려드릴 테니
따라오세요 :)
유산균 복용의 최적 시간
아침 공복의 중요성
유산균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식사하지 않은 상태에는 위산의 분비가 적어 유산균이 장으로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즉,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복용 시간대 비교
1. 아침 공복: 위산 분비가 낮고 유산균 생존 가능성이 높아 장 건강 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황금 시간대입니다.
2. 식사 중: 위산 분비가 보통 수준으로, 유산균 생존 가능성은 아침 공복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여전히 다수의 유산균이 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3. 취침 전 공복: 취침 전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밤에는 위산 분비량이 많지만, 수면 시간 동안에는 공복을 유지하기 때문에 유산균 생존 가능성을 낮추는 요건과 높이는 요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유산균은 언제 먹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산균 복용의 황금 시간대는 아침 공복 시간이지만, 유산균을 언제 복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유산균은 산에 견디는 힘인 내산성과 담즙을 견디는 힘인 내담즙성을 지닙니다. 물론 일부 약한 유산균은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대에 위장에 진입했을 때,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죽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유산균은 언제 복용해도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산균 복용 시 중요한 것은 먹는 시간대보다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을 '규칙적'으로 장내에 유산균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유산균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와 적절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산균 복용의 과학적 근거
장 건강과 유산균의 관계
유산균은 우리 몸, 특히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장이란 결국 건강한 장내 환경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장 내 환경이란 곧, 장 내에 분포한 균의 분포를 의미합니다.
장 내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많아 주도권을 잡고 있어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유산균의 다양한 효과
1. 소화 기능 증진
2. 장 내 유해균 증식 억제
3. 필수 영양소 흡수 촉진
4. 면역 체계 강화
5. 정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
또한 유산균은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장-뇌 축(Gut-brain axis)에 의해 장 내 미생물이 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장내미생물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랫글을 확인해 주세요 :)
유산균 선택 시 고려사항
균주의 다양성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균주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주마다 고유한 기능과 효과가 있으므로, 다양한 균주를 섭취하여 장 내에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이 거주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존력과 안정성
특수 코팅이나 캡슐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위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더 많은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적의 효과를 내고 싶은데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게 힘드신 분들은 특수 코팅이 되어있는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포함 여부
유산균 먹이라고도 부르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함께 섭취 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예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면 따로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장 내에서 유산균의 생존과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쫑's Comment
유산균 복용의 황금 시간대는 아침 공복이나, 시간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규칙적이고 꾸준한 유산균 섭취입니다.
유산균 제품 선택 시에는 균주의 다양성, 생존력, 안정성을 고려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섭취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